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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고용보고서 예측 금리 인하 예측

by 찌즈따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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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등 실적 견고

미 교통안전청에 따르면 올여름 미 전역의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승객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많았습니다. 그리고 노동벌 연휴를 맞아 지난 목요일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모두 1700만 명이상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021년에서 2023년 같은 기간을 앞설 뿐 아니라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도 더 많습니다.

사실 이번 주 실적을 보고한 많은 소비자 대상 기업의 실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달러제네럴의 주가는 32% 폭락한 데 이어 오늘도 1.3% 내렸습니다.
실적이 나빴을 뿐만 아니라 달러제네럴 CEO는 저소득층 소비자는 여전히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말하며 올해 매출 전망을 대폭 낮췄습니다. 룰루레몬과 얼타뷰티도 향후 실적 가이던스를 낮췄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갭은 월가 추정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았으며 월마트와 타겟도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공개했습니다. 월마트의 경우 올해 40% 이상 올라 연일 신고가를 세우고 있습니다. 또 코스트코도 35% 이상 상승새 사상 최고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지수는 장중 한 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오후에는 상승세를 내달렸습니다. 특히 장 막판에는 힘이 강했습니다.
결국 다우 S&P500 나스닥 모두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오늘까지 4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계속해서 경기민감주와 가치주 쪽으로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찰스 슈왑에 따르면 S&P500 주식의 77%가 현재 5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나스닥의 경우 49% 러셀 2000은 64%가 그렇다고 합니다. 또 S&P500 지수는 8월에 2.3% 올랐으나 나스닥은 0.8% 올랐으며 러셀 2000은 1.6%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월간 실적이 가장 좋은 부문은 유틸리티, 부동산, 금융이었습니다.

이번주는 6일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가 핵심입니다. Fed가 18일 25bp를 내릴지 50bp를 내릴지가 달려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의 경기 침체 우려를 가라앉히거나 다시 키울 수 있습니다. 월가는 비농업이 신규고용 16만 개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것은 이전의 3개월 평균 17만 개보다는 적지만 노동 시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 7월의 11만 4000개보다 훨씬 많은 것입니다. 그리고 실업률은 4.2%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7월 실업률은 4.3%였으나 반올림 전에는 4.25%로 조금만 낮아져도 4.2%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8월 고용보고서 예측 및 금리 인하 예측
ING는 신규고용이 10만 개 미만으로 떨어지고 실업률이 4.4% 이상으로 오르면 Fed가 50bp를 내릴 것으로 봅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노동 시장 상황이 더 냉각되는 것을 추구하거나 환영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었습니다. 그러나 일자리가 15만 개 이상 증가하거나 실업률이 4.3%를 유지하거나 월가 예측대로 4.2%로 떨어지면 25bp가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에버코어 ISI는 기본 시나리오는 고용데이터가 7월보다 나아져, Fed가 연속해서 25bp를 내리는 것이다.  데이터가 7월 약세를 이어간다면 Fed는 9월과 11월에 연속으로 50bp 인하할 가능성이 크며 반대로 매어 견고한 데이터는 올해 두 번만 25bp를 인하하도록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7월 고용보고서가 약하게 나온 데에는 허리케인 배릴의 영향이 있을 것이나 약세가 전부 허리케인 영향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블룸버그는 최근 5개 지역 연방은행에서 나온 제조업, 서비스업 조사에서 고용을 보면 일자리 감소 위협이 드러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의 제조업 고용 지수는 2020년 중반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리치먼드 연방은행의 제조업 고용은 팬더믹을 빼면 2009년 이후 가장 약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연방은행은 조사에서 서비스업 고용은 올해 초 이래 처음으로 8월에 둔화했습니다.
이번 주 발표된 콘퍼런스보드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 조사에서도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2021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웰스파고는 8월 고용보고서는 지난 7월 고용의 급속한 악화가 허리케인 베릴 등으로 인한 단순한 하락인지 아니면 고용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인지 알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7월 구인이직 보고서와 미국 공급관리협회의 8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도 공개됩니다.
제조업 지수는 47.8로 예상됩니다. 7월 46.8에서 상승하는 것이지만, 여전히 위축 국면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서비스업 지수는 8월 51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은 사실상 끝났습니다.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S&P500 기업은 단 7개뿐입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기업이 목요일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하는 브로드컴입니다.  AI 관련 매출이 얼마나 늘어나고 있는지 글로벌 IT 경기가 얼마나 살아나고 있는지 보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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