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비트코인에 투자를 시작한 이유
지금 증시자체가 난제입니다. 요동치고 있습니다. 고금리에 미국 경제는 튼튼하고 중국 경제는 침체를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체기에 의해서 경제가 요동치고 있고 빈부격차는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저출산 문제가 발생하여 국민연금은 2055년에 고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는 나중에 세대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국민연금은 기금 수익률이 1%만 늘어나도 국민연금 고갈은 6년이 늦어지게 됩니다. 향후 5년 목표 수익률을 5.4%로 설정하고, 위험 자산을 65%로 분배했습니다. 2029년 말 기준으로 채권 30%, 주식 55%, 대체투자 15% 목표 비중을 두기로 했습니다. 주식이 55%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글로벌 연기금 수준을 보았을 때 공격적인 편입니다. 국내 주식보다 해외 주식 비중을 늘린다는 말도 있습니다. 지금은 비트코인 관련 기업을 투자했지만 추후 비트코인 현물 ETF 등에도 투자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국민연금 성과는 국민연금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닌 운용사와 국민연금 이 둘이 합작해서 수익을 만들어냅니다. 국민연금도 직접 투자를 하지만 운용사들에게 위탁을 맡깁니다.
작년에 14.14% 수익률을 기록했고, 성과급 지급률이 39.9% 입니다.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50% 이상을 운용사들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수수료는 0.02%입니다. 전문가들에게 0.02%만 주고 맡긴다는 것은 꽤 저렴한 비용으로 리스크를 나눌 수도 있지만, 단점으로 말하자면 멀리 내다보고 투자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는 점입니다. 또 연기금은 국민의 미래인 1000조 원의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곳입니다. 그동안은 청년층이 자꾸 늘어났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를 해도 상관이 없었지만, 출산율도 낮아져서 청장년층이 더욱 줄어들어 2055년 경 국민연금이 고갈된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조금 더 공격적인 투자를 시작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금융업이 발달되어 있는 선진국들
잘 사는 나라들 보면 금융업이 굉장히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제조 없이 다른 나라에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는 방식입니다. 알짜기업에 투자를 해서 수익률을 낸 뒤, 그 돈을 본국에 가져오는 방식입니다. 또는 배당을 받아서 계속 먹고 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 대한민국이 미래 먹거리를 차지하려면 결국 금융업을 일으켜야 하고, 금융업으로 전세계에 투자를 해서 배당 혹은 차익을 한국에 가져와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먹여 살려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국민연금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먼 미래를 생각한다면 더 큰 수익을 내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국민연금 비트코인 최다보유 미국기업 지분 매입
국민연금이 비트코인 최다보유 미국 기업인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주식을 460억원어치 매입했습니다.
의미 있는 비중은 아니지만, 비트코인에 투자를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국민연금은 미국 코인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식도 가지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코인을 거래하면서 얻는 수수료를 수익으로 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들이 다시 코인베이스에 맡기면서 보관료를 주기도 합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미국 연기금도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잘하는 것 중에 하나가 늦은 타이밍에 비싸게 사는 전략을 잘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연기금이나 금융기관들이 본격적으로 매입을 하기 전인데 규정이 풀리고 나면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입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일본등의 연기금들도 투자를 하고 있거나 투자를 고려 중입니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연기금 자금들이 들어갈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연기금이 한번 사들이면 지속적으로 매수해서 보유를 하기 때문에 가격 상승 요소가 됩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공신력까지 얻게 되고, 가격도 오르게 됩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쓰레기라는 소리를 했던 투자자들도 연기금이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게 되면, 부정적인 언급을 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연기금 규모와 비트코인의 미래
국민연금은 글로벌 연기금 규모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2300조로 1위, 노르웨이가 1900조로 2위, 한국이 1100조원으로 3위입니다. 미국은 주마다 다 나뉘어 있어 합치면 1위지만, 나뉘어 있기 때문에 순위상으로는 아래에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600조 원 수준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만 80조 원입니다. 벌써 5%를 매집했습니다.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규모가 6경 정도되는데 자산의 1%만 매집을 해도 600조 원입니다. 비트코인 점유율의 40% 가까이를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국민연금이 1%만 투자해도 10조 원입니다. 글로벌 10대 연기금 자산 규모가 1경입니다. 1%면 100조 원입니다. 1% 투자하면 비트코인 점유율 6%이고, 5% 비중으로 투자하면 비트코인 점유율 30%가 됩니다.
앞으로 비트코인 현물ETF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