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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중앙은행 금리 인하/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발표/비농업 고용 데이터 발표 예측

by 찌즈따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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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 8 거래일 상승 마감(9 거래일은 실패) 

S&P지수는 어제까지 8 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만약 오늘까지 상승마감했다면 20년 만에 처음으로 9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울 뻔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연속적으로 오른 뒤에는 일부 투자자가 차익 실현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번주에는 잭슨홀회의, 다음 주는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 그다음 주에는 8월 고용보고서 발표 등 시장 방향을 좌지우지할 만한 이벤트가 남아있습니다. 지수는 소폭 하락에 그쳤습니다. 또 미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속에 연착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이 예쌍 외로 9월 금리 인하를 부인하거나 미국 경제가 갑자기 무너지는 일은 ㅇ벗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는 오늘 금리를 25bp 인하해 3.5%로 낮췄습니다. 올해 두 번째 금리 인하입니다. 금리는 6월에 내린 것보다 다소 빠르게 인하될 수 있다고 하면서 올해 말까지 두세 번 더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에는 제시했던 것보다 한차례 더 많은 것입니다. 릭스방크는 인플레이션의 지속적 감속과 약한 경제 성장을 이런 결정의 이유로 말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5%로 하락하여 2021년 3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디스인플레이션은 광범위했고, 음식부터 주거비, 여가까지 둔화했습니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목표인 2%에 근접했습니다. 이에 캐나다 은행이 이번 달 금리를 추가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 힘을 얻었습니다. RSM은 올해 인플레이션 수치는 기대보다 낮았으며 내년에 2%에 도달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월가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컨센서스는 여전히 25bp입니다. JP모건과 씨티, 웰스파고를 뺀 주요 월가 금융사들은 모두 25bp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에버코어 ISI는 파월 의장이 오는 잭슨홀 연설에서 50bp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첫 번째 금리 인하가 25bp가 될지 50bp가 될 지에 대한 방향성 제시는 없겠지만, 다음 고용데이터에 따라 인하 폭이 결정될 것임을 시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에버코어는 우리는 파월 의장이 25bp의 일련의 금리 인하를 기본으로 한 부드러운 방향성을 제시하겠지만, 50bp 인하에도 열려 있으며, 이에 대한 기준이 높지 않다는 점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파월은 들어오는 데이터가 경제 전망과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필요한 움직임과 속도와 범위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런 발언은 금리 인하 규모가 8월 고용보고서에 달려 있음을 암시하는 표현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비농업 고용 데이터 발표 예정

내일 아침 10시에 노동통계국에서 발표하는 비농업 고용 데이터에 대한 연간 벤치마크 개정도 이런 시장 기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월가에서는 노동통계국의 모델이 낙관적이어서 지난 1년간 고용을 50만 개 정도 과장했을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그래서 JP모건은 이번에 약 36만 개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최소 60만 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매월 고용주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비농업 고용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후 고용주가 실제 각 주에 내는 고용세를 기준으로 애초 발표된 데이터를 수정하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약 290만 개로 발표된 2024년 3월까지 1년간 일자리 증가가 60만~100만 개 하향조정된다면 월 24만 2000개씩 늘었던 게 실제로는 월 16~19만 개 증가에 가깝다는 것을 의마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게 Fed의 새로운 정보는 아니며, 그동안 일자리가 과장됐다고 하더라도 이미 Fed 인사들은 그런 얘기를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Fed에서 가장 강한 '매파'로 알려진 미셸 보우먼 이사는 오늘 작년의 고용 건수가 과장되었을 수는 있지만, 실업률 상승이 현재 진행 중인 노동 시장 냉각 수준을 과장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며, 정책 조정을 고려하는 데 있어 신중한 접근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월가는 대량 수정이 9월 50bp 인하 가능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투자자들은 큰 폭의 하향 수정이 잭슨홀에서 더 공격적인 금리 인하 신호가 나올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공정해 보이지만 그게 경기 침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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