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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수습 및 삼의 법칙

by 찌즈따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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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발표 분석

일본은행이 수습에 나서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엔 캐리 트레이드가 급격하게 추가 청산 될 가능성은 줄었습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당분간 시장이 불안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9월 6일에 발표하는 8월 고용보고서를 보기 전까지는 미국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엔 캐리 트레이드 추가 청산도 다시 불거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강하게 반등하다가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오늘도 급등세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 뜻은 투자 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엔 캐리 트레이드의 근원지인 일본에서는 7일 일본은행의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가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금리를 올릴 일은 없다. 이번에 급격한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이 일어났기에 그 영향을 주시해 정책에 반영하겠다.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요소가 생겼다. 당분간은 현 수준에서 금융완화를 계속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비둘기파적인 메시지를 전하면서 일본 증시도 1% 이상 상승했습니다.

 

 

금융회사의 발표 분석

미국 경제는 침체 상태가 아니라는 분석, 주장이 이어졌습니다.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경기 침체에 있지 않다. 연착륙을 바란다. 라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9월 이전에 경기침체를 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제는 계속 나아질 가능성이 높고, 경기 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7월 고용보고서에 대해 그는 끔찍한 보고서는 아니었지만, 기대보다는 부드러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보고 있는 경제 데이터와 미 중앙은행(FED)의 메시지를 볼 때, 가을에 1~2차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시장이 매우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 후 조정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건강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의 법칙'을 통한 시장 예측

'삼의 법칙' 3개월 평균 실업률이 지난 12개월의 최저치보다 0.5%포인트 이상 높으면 경기 침체에 빠진다)을 만든 클라우디아 삼 뉴센추리 어드바이저스의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 칼럼에서 제 이름이 붙은 법칙이 경기침체라고 말하고 있지만, 미국은 경기 침체에 빠쳐있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경기 침체 때 노동 수요 감소로 인한 실업률의 상승은 삼의 법칙이 역사적으로 잘 통했던 이유다. 하지만 노동 공급 증가로 인한 실업률 상승은 다르다. 노동 수요가 약해진 게 아니라 공급이 강해져서 0.5% 포인트 한계를 넘어섰다는 징후가 있다. 현재 삼의 법칙은 수요 약화를 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며 경기 침체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삼의 법칙은 여전히 타당하며, 지난 1년 동안의 실업률 상승은 이제 정상을 지나 불편할 정도로 불황에 가까워진 것 처럼 보인다. Fed가 금리를 낮출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웰스파고는 미국 경제 전망 업데이트에서 2020년 중반 시작된 경제 확장이 계속되겠지만 7월 고용 등 노동 지표가 계속 약화하고 있어 결국 소비자 지출에 부담을 줄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실업률은 완화적 통화 정책과 더딘 노동 공급이 현재 추세를 반전시키기 전에 4분기 4.5%까지 상승할 것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JP모건은 올해 말까지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35%로 높였습니다. 기존 25%였습니다. 미국 관련 뉴스들은 노동 수요의 예상보다 급격한 약화와 기업 노동력 감축의 초기 징후를 암시한다라고 적었습니다. 내년 하반기까지 경기 침체가 올 확률은 45%로 유지했습니다.

뉴욕 채권 시장에서 국채 수익률은 아침에는 일본은행의 영향으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미 재무부의 국채 10년물 입찰 결과가 발표되는 오후 1시를 앞두고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급한 수익률 상승과 엔 캐리 트레이드 감소로 장기 채권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 예측은 정확했습니다. 응찰률이 2.32배에 그쳐 지난달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발행금리는 3.96%로 발행 당시의 시장 금리 3.929%에 비해 3.1bp나 높게 형성되었습니다. 이런 격차는 지난 4월과 같은 것이고 2022년 12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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